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농구 SK, 삼성 꺾고 20연승 '신기록' 행진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SK가 잠실라이벌 삼성을 꺾고 홈 20연승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 남았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SK는 주전가드 김선형이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지만, 36살의 베테랑 주희정이 공백을 메웠습니다.

주희정은 팀 내에서 가장 긴 36분을 뛰며 10득점에 리바운드 6개로 제 몫을 했습니다.

신인왕 0순위 최부경은 9개의 리바운드로 골 밑을 책임졌습니다.

4쿼터에 삼성이 용병 타운스의 골밑 득점과 차재영의 연속 3점슛으로 거세게 추격해오자 SK는 박상오와 주희정의 3점포로 달아났습니다.

만원 관중 앞에서 70대 65로 이긴 SK는 홈 경기 연승 신기록을 20경기로 늘렸습니다.

[문경은/SK 감독 : 끝에까지 성적을 팀플레이 위주로 해서 이런 분위기를 잘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실 라이벌전을 승리로 이끈 SK는 이제 남은 7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짓습니다.

2위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87대 80으로 꺾고 5연승을 달렸고, 3위 전자랜드도 KCC를 눌렀습니다.

(영상취재 : 김두연, 영상편집 : 박정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