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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전 하다가 '쿵'…타이어 가게로 돌진

<앵커>

날씨도 풀리고 연휴 나들이 가는 차량이 많아선지 곳곳에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졸음 운전을 하던 차량이 가게로 돌진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미끄러지면서 타이어 가게로 돌진합니다.

차량 앞뒤가 부서지고 운전석 문도 움푹 파였습니다.

[차옥자/가게 주인 : 뭐가 쾅 소리가 나는 거예요. 폭탄 터지는 것 같이 그래서 나와보니까 사람이 엎어져 있어요.]

오전 9시 40분쯤 24살 이 모 씨가 경기도 수원시 진안동 도로를 달리다가 사고를 냈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졸음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8시 40분쯤에는 서울 서초동 서울 성모병원 앞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승합차 운전자 32살 김 모 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면서 뒤따라오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를 비롯해 운전자 4명이 크게 다쳤고 주변 도로도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불법으로 유턴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남 서선 명천리에서 우회전하던 탱크로리가 승용차와 충돌해 전복되면서 탱크로리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탱크로리에 공업용 메탄올이 가득 들어 있었지만 유출되지는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구,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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