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리 땅을 배워요" '독도 학교' 문 열어

<앵커>

3·1 절을 맞아서, 우리땅 독도를 가르치고 배우는 독도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TJB 채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호사카 유지/독도종합연구소장 : 특히 1977년 문서는 법적으로도 현재까지 유효합니다.]

독도의 역사를 설명하는 교수의 목소리에 힘이 실립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건 알았어도 역사 이야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공식문서 세 개를 숨기고 있습니다. 일본은 독도가 확실히 우리 영토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온가족이 모여 독도의 환경을 배워보는 시간.

독도 남단에 있는 바위가 왜 코끼리바위인지, 독도에서 잡히는 오징어는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됐습니다.

[고민욱/초등학생 :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에 대해서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알게 되었고, 독도의 여러 바위에 대해서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더 자신있게 '독도는 우리 땅이다'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도를 가르치는 학교, 독도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매주 초등학생들에게 무료 독도 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엔 가족들과 떠나는 독도 답사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서경덕/독도학교 초대교장 : 우리의 영토는 우리 스스로가 지켜나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독도에 관련된 교육강화를 위해서 독도학교를 개교하게 됐습니다.]

어린이들이 느끼기 힘든 애국심을 가르치는 독도학교, 누구든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독도학교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할 때까지 계속 운영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