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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박시후, 1일 경찰 출석하기로

성폭행 혐의 박시후, 1일 경찰 출석하기로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35)씨와 동료 연예인 김모(24)씨가 피소 2주 만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28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씨와 김씨 측 변호인은 경찰에 "내일 오전 10시 서부경찰서에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겠다"라고 통보했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께 김씨의 소개로 만난 연예인 지망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강간)를, 당시 동석한 김씨는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하면서 김씨도 함께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측은 "함께 술자리를 갖는 과정에서 서로 호감을 느끼고 마음을 나눈 것이며 팬들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없었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수차례 박씨와 김씨 측에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피의자 주소지 관할 수사기관인 강남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달라며 출석을 연기해왔다.

한편, 박씨의 변호인은 사건 당일 김씨와 A양이 주고받은 모바일 메시지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6일 경찰에 증거 보전 청구를 신청,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카카오톡 본사로부터 해당 메시지를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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