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가 진소라의 등장에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7회에서 오수(조인성 분)는 진소라(서효림 분)의 등장에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하게 됐다.
진소라는 오수에 대한 집착으로 78억 횡령 누명을 씌우며 오수를 위기에 처하게 한 장본인. 진소라는 조무철(김태우 분)을 만나 오수가 PL그룹 아들 행세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진소라는 오수가 PL그룹 상속녀와 달콤한 연애를 한다는 사실에 더욱 분노했다. 조무철은 “너 지금 이명호 만나러 간다며”라며 “오수랑 만나게 해 달래”라며 진소라를 더욱 자극했다.
하지만 조무철은 오수에게 걸려온 전화에 “진소라가 지금 이명호 만나러 갔다”라며 “네가 PL그룹 외동아들 흉내 내는 것 알려줬다”라며 오수에게 진소라의 등장을 알리며 속내를 알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오수는 진소라가 이명호(김영훈 분)을 만나러 간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꼈다. 하지만 오수는 오영(송혜교 분)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통보받고 황급히 오영에게로 향했다.
오수는 쓰러진 오영을 안고 병원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때마침 백화점에 있던 진소라가 오수와 오영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것. 오수는 진소라와의 갑작스런 재회에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다음 편에는 진소라가 이명호와 만나 오수의 정체에 대해 밝히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오영이 앓고 있는 병이 뇌종양인지 아닌지 밝혀질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