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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개막 D-2…치열한 장외설전

<앵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이틀 앞두고 각 팀 선수와 감독들이 치열한 설전으로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에서 맞붙게 된 최용수와 황선홍 감독은 출사표부터 날이 섰습니다.

[최용수/FC서울 감독 : 지난해 5대0의 수모를 안겨준 팀인데 준비를 잘하겠습니다.]

[황선홍/포항 감독 : 정정당당히 싸워서 반드시 승리를 하고 올 시즌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전남 하석주 감독도 황선홍 감독을 자극했습니다.

[하석주/전남 감독 : 황선홍 감독은 제 초등학교 후배에요. 호적이 68년이라는 것 하나 때문에 맞먹으려고 하는데….]

쌍둥이 딸에 이어 또 한 번 쌍둥이의 탄생을 맞게 된 이동국은 지난해 득점왕 데얀을 겨냥했습니다.

[이동국/전북 공격수 : 데얀선수가 기록했던 정도의 최대한 많은 멀티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돌아온 이천수도 경계대상으로 꼽혔습니다.

[김영광/울산 골키퍼 : 천수형 프리킥 무섭고요. 저는 최대한 먹지않게끔 준비 잘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승강제가 실시됩니다.

14개팀 중 하위 2개팀은 2부 리그로 떨어지고 12위 팀은 2부리그 1위 팀과 생존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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