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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 왜 뒤집어 씌워" 후배 납치해 폭행

정선경찰, 2명 구속 2명 불구속 입건…달아난 2명 수배

"성매매 혐의 왜 뒤집어 씌워" 후배 납치해 폭행
강원 정선경찰서는 28일 자신의 후배를 차량으로 납치해 집단폭행한 혐의(납치 감금)로 조모(27·서울 강동구)씨와 강모(4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30·여)씨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 등은 지난 18일 오후 10시께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인근에서 지역 후배인 정모(25)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고서 강씨의 사무실로 끌고 가 18시간가량 감금한 채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인터넷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씨가 자신들에게 혐의를 뒤집어씌우자 이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조씨 등은 경찰에서 "후배인 정씨가 자신만 빠져나가려고 인터넷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모든 것을 우리에게 뒤집어 씌워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했다가 달아난 조씨의 친구 강모(27)씨 등 2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정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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