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 야구인 박찬호, 한국 만화계의 전설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인생에 잊지 못할 고마운 여행을 시작했다.
최근 진행된 SBS ‘땡큐’ 촬영에서 한 자리에 좀처럼 모이기 힘든 네 명의 남자가 만났다. 배우, 야구인, 사진가, 만화가로서 서로 다른 치열한 인생을 살아왔으나 평소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던 상대로 서로를 지목해 이번 여행을 위해 뭉치게 됐다. 서로의 인생에 큰 관심을 갖고 있었던 만큼 네 남자는 큰 기대와 설렘을 갖고 여행에 함께 했다.
차인표는 10여 년 전 잠시 인연을 맺었던 김중만과의 특별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김중만과의 만남을 기다려왔음을 밝혔고,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는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보며 어린 시절 야구의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고백하며 이현세와의 만남에 큰 기대를 가지고 동행했음을 밝혔다.
이현세 역시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공포의 외인구단’의 추억과 함께 박찬호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공개했다. 또한 만화와 사진계의 두 거장이자 이현세 김중만은 동갑내기로, 새로운 인생의 친구를 만나는 특별한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네 남자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 네 명의 친구가 되는 모습을 담아낸 ‘땡큐’는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오는 3월 1일 방송된다.
사진=벨벳언더그라운드스튜디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