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 정부 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시작됐습니다. 오늘(27일)은 유정복 안전행정부,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윤성규 환경부장관 내정자들에 대한 자질과 도덕성 검증이 진행됐습니다. 청문회에 나선 내정자들은 그동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하느라 진땀을 흘렸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이 첫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서 걱정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도기적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오늘 경남 진주의 낮 기온이 올 들어 가장 높은 18.1도까지 올랐고 서울도 8.8도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당분간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는 중국발 황사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4. 수입 농수산물 가격이 오르자, 유통업체들이 조금이라도 싼 제품을 찾기 위해서 세계 시장 곳곳을 뒤지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영국 북해에서, 문어는 아프리카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수입도 중국 일변도에서 벗어나는 추세가 시작됐습니다.
5. 최근 몇 년 새 오토바이 폭주족이 주춤하는 대신 자동차 폭주족이 크게 늘었습니다. 외곽 도로는 물론이고 도심 한복판에서도 무법자처럼 활개치는 폭주족들에 대해서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6. 최근에 고객의 차량을 대신 주차해 주는 식당이나 상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발레 파킹을 한 차량이 인도를 점령하면서 사람이 차도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단속도 쉽지 않은 상황, 현장 취재했습니다.
7. 경기 침체 속에 미분양 상가들이 고수익률을 보장한다고 광고하면서 다시 분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솔깃하지만 그 이면엔 사기에 가까운 파렴치한 상술이 숨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8. 운전하는데 갑자기 끼어드는 차가 있을 때 기분이 어떠십니까? 평소에 점잖은 분들도 이런 경우에는 흥분하고 욕을 하기 쉽습니다. 문제는 이런 '운전 분노' 상황에서는 사고 발생 확률이 2배나 높아진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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