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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감시선, 센카쿠서 일본 어선 90분간 추적"

"중국 감시선, 센카쿠서 일본 어선 90분간 추적"
중국 해양감시선이 지난 18일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에서 일본 어선을 무려 90분간 뒤쫓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구망은 일본 주간지 '포스트'를 인용, 지난 18일 오전 10시(일본시간)부터 중국 해양감시선 '하이젠'(海監) 66호가 센카쿠 북쪽의 작은 섬 인근 해역에서 일본어선 `제11 젠코마루'(善幸丸)를 90분간 추적하며 중국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고 27일 보도했다.

중국 감시선은 일본 어선 60∼70m 뒤까지 접근했으며 선박에 장착된 총기로 계속 어선을 조준했다.

일본 어선이 쫓기자 일본 해상순시선이 중국 감시선의 진로를 가로막기도 했다.

중국 감시선의 이같은 행위는 이 지역에 대한 주권주장을 강화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센카쿠 12해리 지역을 수시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일본 해양순시선 등을 발견하면 중국 영해를 침범했다며 나가라고 경고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만일 중국이 전략적으로 공세수위를 더욱 높이고자 할 경우 일본 어선을 영해침범 혐의로 나포하고 센카쿠에 대한 주권 주장을 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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