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7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가평에 있는 펜션에서 20대~30대로 추정되는 남성 두 명과 여성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어제 오후 5시 반쯤 2박 3일 일정으로 펜션에 투숙했는데, 방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는 것을 수상히 여긴 집주인이 창문을 깨고 들어가면서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방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방 안에는 수면유도제와 술병이 있었습니다.
화덕에는 연탄불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방문은 청테이프로 밀폐된 상태였습니다.
또 '일이 계속 꼬여 희망이 없다', '화장을 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에서 자살사이트 인터넷 주소와 아이디가 나온 점으로 미뤄 이들이 함께 목숨을 끊기 위해 이곳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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