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탈북자단체인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북한이 핵실험장을 건설하고 보수하기 위해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들을 강제 동원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의 안명철 사무총장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2년 회령 정치범수용소에서 경비대원으로 근무할 때 노동자 100여 명이 트럭에 태워져 어딘가로 옮겨지는 걸 봤다"며, "그들이 만탑산 부근 핵기지 건설에 동원된 뒤 처형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민주화운동본부는 북한문제를 해결하려면 인권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며, 유엔이 북한인권조사위원회 등 독자적인 기구를 조속히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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