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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초등 중간고사 금지…"학업부담 경감"

베이징시, 초등 중간고사 금지…"학업부담 경감"
중국 베이징시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학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 개혁에 착수했습니다.

베이징시와 시교육위원회는 각 학교 등에 보낸 공문에서 초등학교의 중간고사를 다음달부터 전면 금지했다고 타이완 중앙통신사가 전했습니다.

초등학교의 기말고사는 중국어와 영어, 수학 세 과목에 한해 실시할 수 있고 교육 기관이 학업 성적과 관련해 학교의 서열을 매기거나 개인 성적을 공개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숙제 총량은 중학생의 경우 한 시간 반 분량을 넘지 않도록 규정했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은 숙제를 낼 수 없고 3~4학년과 5~6학년은 각각 30분과 1시간 분량으로 숙제 양을 제한했습니다.

또 체벌의 성격으로 단순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적도록 하는 숙제나 부모가 도와줘야 하는 숙제도 낼 수 없습니다.

당국은 교내 보충수업을 제한하고 학교 단위의 각종 경연대회도 엄격히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현지 학생들의 상황을 '4다3소'(四多三少)로 요약했습니다.

학습시간과 숙제, 순위 경쟁이나 과외는 많지만 잠을 자거나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 자유 시간은 부족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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