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연극 '삼월의 눈'은 눈 녹듯이, 꽃 지듯이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평생 한옥을 지키며 살아온 노부부의 느릿한 대화가 아련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삼월의 눈은 배삼식 씨가 대본을 썼고, 2011년 당시 연극계 최고령 현역배우였던 장민호.
백성희 씨가 출연해 이들의 이름을 딴 극장 개관작으로 초연됐습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별세한 고 장민호 배우를 추모하기 위한 무대입니다.
40여 년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온 변희봉 씨가 백성희, 박혜진 씨와 함께 호흡을 맞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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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생, 전설적인 지휘 명장 베르나르트 하이팅크가 36년만에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하이팅크는 오랫동안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를 조련했던 명장으로, 이번 내한공연에는 영국이 자랑하는 런던 심포니와 동행합니다.
최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르스가 협연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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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하이라이트인 눈대목이 앙상블 시나위의 음악과 극단 골목길의 연출가 박근형 씨의 섬세한 연출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앙상블 시나위 단원인 이봉근 씨가 창자로 나서 노래하고, 김주완, 고수희 씨 두 명의 배우가 출연해 드라마를 이끌어갑니다.
앙상블 시나위는 충무아트홀 상주단체로 산조와 무속 장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술 장르와 만나는 작업을 해온 창작 국악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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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정말 안돼? 절대 안돼"는 우리의 고전인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했습니다.
한국의 마당극과 배우가 중심이 되는 이탈리아의 연극 양식 코메디아 델 아르테를 접목해 유쾌하게 풀어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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