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탈리아 총선 충격 따른 유로 채권시장 불안 확산

이탈리아 총선 충격 따른 유로 채권시장 불안 확산
이탈리아 총선 결과 여립정부 구성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 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다시 치솟고 있고 그 여파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국채도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5%포인트 오른 4.86%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씨티그룹의 외환 전략 책임자인 스티븐 잉글랜더는 블룸버그에 "이번 선거는 유로 위기 타개를 위한 노력에 처음으로 역행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유권자가 긴축에 반대한 정치 세력을 지지했다"며 "이것이 다른 곳으로 번진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우려했습니다.

미즈호 인터내셔널의 수석 유럽 경제분석가인 리카르도 바르비에리도 "채권 수익률 급등과 함께 이 모든 것이 불확실성을 부추기는 것"이라며 "유로 경제 회생이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단기적인 과잉반응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CNN 머니는 '이탈리아 사태가 전체 유럽을 뒤흔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NN 머니는 투자자와 분석가를 인용해 중도 좌파 민주당이 상원은 장악하지 못했지만 하원에서는 과반을 차지했다며, 몬티 전 총리와 연대해 개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