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오노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10월 발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대통령 취임식 참석 차 방한한 부디오노 부통령은 전날 오후 청와대로 박 대통령을 예방,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10월 발리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박 대통령이 아름다운 발리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면 아주 기쁠 것이라면서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부디오노 부통령은 또 한국의 빠른 기술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상호 보완적이기 때문에 양국 관계가 앞으로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동감을 표하고 "양국은 서로 도움이 돼야 하며 향후 4년간 더 많은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50여명의 축하 사절을 이끌고 방한한 부디오노 부통령 일행은 취임식 참석과 청와대 예방 등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밤 귀국했다.
(자카르타=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박 대통령 10월 APEC 정상회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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