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눈물을 뚝뚝 흘렸다.
정은지는 지난 1월 중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에서 극중 희선이 그 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분노를 밖으로 터트려내며 감정에 북받치는 듯 눈물을 뚝뚝 떨구며 오열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촬영 당시 추운 날씨인데다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장면이라 스태프들도 정은지를 걱정했지만 정작 본인은 추운 날씨 정도는 아무렇지 않은 듯 집중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 본격적 촬영이 시작되자 정은지는 굵은 눈물을 뚝뚝 쏟아내며 오열하였고 그 모습에 스태프들도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현재 희선은 진성(김범 분)과 함께 위기에 빠진 오수(조인성 분)를 도와주다가도 한 순간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행동들을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태. 특히 지난주 방송된 5회에서는 자신의 언니 기일도 잊고 영(송혜교 분)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 간 오수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정은지의 폭풍 눈물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그려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6회는 27일 방송된다.
사진=바람이분다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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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