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상원, 헤이글 국방 지명자 '마침내 인준'

미국 상원, 헤이글 국방 지명자 '마침내 인준'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가 후보 지명 50여일만에 상원 인준을 받고 취임을 앞두게 됐습니다.

베트남 참전용사이자 사병 출신으로는 첫 국방장관인 공화당 출신의 헤이글 장관은 지난 달 7일 국방장관에 발탁됐지만 공화당의 반발로 인준이 늦어졌습니다.

매케인 의원 등 공화당 의원들은 헤이글 장관의 과거 반 이스라엘 행보와 동성애 비판 발언,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유화적인 태도, 이라크전 증파 결정에 반대한 전력을 들어 장관직에 부적절하다고 반대해 왔습니다.

어제 상원 표결에는 민주당이 주축이 된 58명이 찬성표를, 41명이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헤이글 지명자가 최종 관문을 통과하기는 했지만 반대 의견이 많았던만큼, 오바마 집권 2기 안보 정책에 진통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국방 분야에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예산 자동 삭감, 이른바 시퀘스터를 비롯해 북한과 이란 핵 문제, 아프가니스탄 철군 계획, 러시아와의 추가 군축 회담 등 산적한 과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