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상제나비가 몽골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늘 지난해 몽골ㆍ중국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를 하던 중 멸종위기 1급인 상제나비가 몽골에 서식하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상제나비는 비교적 추운 지방에 사는 북방계 곤충으로 우리나라가 서식지의 남방한계선입니다.
현재 북한과 중국에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1996년 강원도에서 관찰된 이후 자취를 감췄습니다.
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상제나비의 서식지가 북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물자원관은 "살아 있는 상제나비 개체를 확보해 국내에서 복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앞으로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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