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4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월 판매된 신축주택이 총 43만 7천 채에 이르러 한달 전 보다 무려 15.6%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이었던 38만 1천 채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것입니다.
특히 전월대비 증가폭으로는 지난 1993년 4월 이후 무려 10년만에 가장 큰 것입니다.
또 지난해 12월 신축주택 판매 건수도 애초 발표됐던 36만 9천 채에서 37만 8천 채로 상향조정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다수 권역에서 판매가 증가한 가운데 서부지역이 45.3% 늘었으며, 북동부도 27.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비해 지난해 신축주택 공급은 지난 2005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재고부족 현상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의 중간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한 23만 4500달러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경기 회복 기대감과 사상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에 힘입어 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면서 올해 경제성장세를 제조업이 아닌 건설업이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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