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중남미계 인종인 히스패닉의 민주당 지지율이 공화당에 비해 2배가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갤럽이 지난해 1월2일부터 연말까지 히스패닉계 26,264명을 추적해 정치 성향을 분석한 결과 51%가 민주당원이거나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
공화당 지지율은 24%에 불과했고, 20%는 무당파였습니다.
히스패닉계의 표심은 지난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경쟁자인 밋 롬니 공화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히스패닉계 유권자의 71%의 지지를 확보했으나 롬니 후보는 27%를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출구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공화당은 대선 패배 이후 히스패닉계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이민개혁법 등에서 과거보다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고전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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