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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숨가쁜 외교 행보…美 특사단 접견

<앵커>

취임 이틀째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각국의 취임 축하 사절들을 만나는 외교 일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특사단을 만나 북한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안보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오전 9시 반 청와대에서 데이비드 존스턴 캐나다 총독과 정상 환담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이틀째 외교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20분동안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 특사단을 접견했습니다.

특히 미국 특사단과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안보 상황과 두 나라 공동 대응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중에 덴마크와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유럽 외교 사절단을 공동 접견한 뒤 인도네시아와 페루 부통령을 만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잔 엘리야슨 유엔 사무부총장을 접견한 뒤 오후엔 후쿠다 모리 일본 전 총리가 포함된 일본 외교 사절단과 아프가니스탄 등 중앙 아시아 국가 사절단을 만날 예정입니다.

또 베트남 부주석을 접견한 뒤 브라이스 호주 총독과 정상 환담을 끝으로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이 오늘 만나는 외교 사절단은 유엔 사무부총장을 제외하고 모두 18개 나라로, 20~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숨가쁜 외교일정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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