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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조인성, '마성의 국민오빠' 대체불가 매력 발산

'그겨울' 조인성, '마성의 국민오빠' 대체불가 매력 발산
배우 조인성이 마성의 국민오빠로 등극했다.

조인성은 13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동생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전국의 여동생들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오영(송혜교 분)의 가짜 오빠 행세를 하고 있지만 그녀에게 진짜 친동생처럼 아껴주고 한없이 다정다감한 오빠 오수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극중 오수는 앞을 보지 못하는 오영을 위해 총을 쏘는 법을 알려주고, 넘어질까 염려되어 직접 안아 들어 의자에 앉혀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어렵게 구해온 솜사탕을 직접 손에 쥐어주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하고 어느 커플의 프러포즈 장면을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세심함까지 보여줬다.

더불어 모래사장에 쌓인 눈으로 눈이 내리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며, 손이 차가운 동생을 위해 따뜻한 입김까지 불어주는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전국 여동생들의 마음에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한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27일 6회가 방송된다.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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