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코틀랜드 추기경, 성추문 의혹에 사임

영국 가톨릭 교회 최고성직자인 키스 오브라이언 스코틀랜드 추기경이 은퇴를 한 달 남기고 성추문 의혹이 불거져 전격 사임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성명을 통해 "재임 기간에 상처를 준 사람에게 사과한다"며, "다음 달 은퇴를 위해 사임서를 제출한 상태로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결정에 따라 오늘부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다음달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릴 예정인 콘클라베에도 참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1980년대 이후 사제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처신을 해왔다는 성추문 의혹이 현지 언론에 폭로돼 하루 만에 사임했습니다.

스코틀랜드 가톨릭교회 현직 사제 3명과 전직 사제 1명 등 피해자 4명은 오브라이언 추기경이 오랜 기간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렀습니다.

이에 대해 오브라이언 추기경은 자신에 대한 성추문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