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이번에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에 대한 해외 반응들 알아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 일본에 저희 특파원 연결해서 각국 정부와 언론은 박 대통령 정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전해 듣겠습니다.
먼저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 미국 쪽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을 북한과 아버지, 이렇게 두 개의 요인과 연계시켜 분석했습니다.
CNN은 박 대통령이 핵으로 무장한 북한의 망령과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거 그림자를 유산으로 떠안고 출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 여부는 과거 18년간 집권했던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얼마나 벗어나느냐에 달려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북한 문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거 기간 동안 약속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즉 대북 유화정책이 북한의 핵실험으로 시험대에 올랐다며 정책 방향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통적 한-미 동맹관계는 큰 틀의 변화없이 순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 발간된 미국 의회 보고서가 지적했듯이 박근혜 정부가 외교적 우선순위를 미국보다 중국에 더 두는 것은 아닌지 일부 우려섞힌 시선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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