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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 취임식 개최…7만 국민 축제 한마당

<앵커>

오늘(25일) 취임식에는 7만 명 넘는 손님들이 초청돼서 새 정부의 출범을 지켜봤습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국민대통합'이라는 주제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병희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 국회 앞마당이 취임식에 참석한 7만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객석은 중앙 분수대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배치됐고, 중앙무대 뒷편에는 '희망아리랑'이라는 제목의 반원형 대형 그림이 걸렸습니다.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이 손을 흔들며 단상에 올랐습니다.

새 시대를 열겠다는 취임사가 계속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서른 차례 넘게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취임 연설이 끝난 후에는 명창 안숙선 씨와 가수 인순이 씨등 여성 가수 4명이 '아리랑'을 부르며 여성 대통령 시대의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이 끝난 뒤 국회 앞마당 중앙 통로를 통해 정문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습니다.

취임식 서너 시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시민들로 여의도는 하루 종일 북적였습니다.

초청장을 받지 못한 시민들은 경찰 바리케이트 안쪽에서 취임식을 지켜보면서 함께 동참했습니다.

[천분연/시민 : (대통령 얼굴 보셨어요?) 못 봤어요. 못 봐서… 지금 지키고 있다가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가려고요.]

박 대통령은 차량을 타고 국회 앞에서 서강대교까지 행진하며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지켜보려는 시민들의 환호에 답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세경,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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