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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언론, '박근혜 정부' 대북 정책 주목

<앵커>

세계 주요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 주목했습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북한과 경제, 아버지의 유산이라는 3가지 부담을 안고 임기를 시작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3차 핵실험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시험대에 올랐다, AP통신은 박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주목했습니다.

야심찬 포용 정책을 추진할지 아니면 강경한 대북 정책을 이어갈지,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이 모두 박 대통령을 주목하고 있다는 겁니다.

중국의 관영 통신사인 중국 신문도 '박근혜 정부가 북핵 도전에 직면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새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정세가 냉각기에 접어든만큼, 새 대통령 취임으로 한반도 정세가 급속히 전환되기는 힘들지 않겠냐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박 대통령의 성공이 18년 동안 집권했던 아버지의 그림자에서 벗어날지에 달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박 대통령의 국정비전을 소개하면서, 심각한 가계 부채와 소득 격차, 원화 강세라는 부담을 안고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자 부녀 대통령이란 점을 강조하며, 역대 정권보다 취임 초기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북핵과 한일관계 악화 같은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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