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권상우의 과외 선생님으로 나섰다.
최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 촬영에서 수정(고준희 분)은 다해(수애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백학재단 고문 변호사로 들어가려 하는 하류(권상우 분)에게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보를 가르쳐줬다.
수정은 결혼까지 약속했던 연인 차재웅 변호사를 잃고 상심에 빠져 있는 상황이지만 하류의 복수를 위해 든든한 조력자로 나설 결심을 했다. 차재웅과 함께 사법고시 공부를 했고 1차 시험까지 붙은 엘리트 법학도 출신이라 하류의 계획 실천에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 것.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과외 수업을 통해 수정은 재웅과 똑같이 생긴 하류의 모습에서 문득문득 옛 사랑의 흔적을 발견할 수도 있는 상황. 수정의 눈물겨운 추억이 하류에게로 자연스럽게 이입된다면 앞으로 커플 탄생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더욱이 하류가 수정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모범생’이어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극중 재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고준희와 권상우의 과외수업은 오는 25일 ‘야왕’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베르디미디어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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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