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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힘들어서…" 전통시장 방화 30대 구속

"돈 때문에 힘들어서…" 전통시장 방화 30대 구속
울산 동부경찰서는 25일 돈이 없고 일이 힘들어서 전통시장 인근에서 잇달아 불을 지른 혐의(방화)로 박모(30)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 20분부터 30분간 울산시 동구 화정동 월봉시장 인근에서 천막, 오토바이, 냉장고 등 6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말미암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천600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가 난 곳은 모두 월봉시장과 100m가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경찰은 불이 난 곳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박씨를 특정하고 박씨가 평소 잘 다니는 곳을 추정, 잠복해 박씨를 검거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부모와 함께 사는 김씨는 타일공으로 최근 돈이 부족하고 하는 일도 힘들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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