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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는 끝났다' 미리 본 18대 대통령 취임식

<앵커>

내일(25일) 취임식은 행사라기보다는 축제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취임식이 열릴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병희 기자! (네, 대통령 취임식장입니다) 준비는 잘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취임식과 식전 행사 예행 연습이 마무리되고 지금은 최종 점검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일 취임식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장 입구마다 검색대가 설치되는 등 보안 경계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18대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일 새벽 0시에는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국민대표 18명이 참여하는 타종 행사가 열립니다.

앞서 오늘 오후에는 국민의 목소리를 모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희망 달집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앵커>

식전 행사도 볼거리가 참 많죠?

<기자>

네, 내일 식전 문화공연에는 1400여 명의 출연자가 참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합니다.

식전 행사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공연으로 시작해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대표곡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이어집니다.

가수 싸이도 참여해 '강남스타일'을 개사해 부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호진/대통령취임식 총감독 : 우리나라가 1950년대 건국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발전상 그리고 우리 문화의 퍼져나가는 모습을 재미있는 뮤지컬 형태로 꾸며 봤습니다.]

취임식 애국가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녀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수미, 바리톤 최현수 씨가 부를 예정입니다.

내일 새벽 1시부터 낮 1시까지 국회의사당에서 여의도역 구간을 포함해 국회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됩니다.

SBS는 내일 오전 9시부터 대통령 취임 특별 생방송을 보내드립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김선탁, 현장진행 :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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