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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홈 19연승…우승까지 3승 남았다

<앵커>

프로농구에서 선두 SK가 홈에서 19연승을 거두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규리그 우승까지 이제 단 3승 만을 남겨뒀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을 35대 35, 동점으로 마친 SK는 3쿼터 들어 슛이 폭발했습니다.

변기훈이 3점슛 3개를 모두 넣었고, 용병 헤인즈와 신인 최부경은 멋진 콤비 플레이로 오리온스의 수비를 뒤흔들었습니다.

오리온스는 4쿼터에 30점을 몰아넣으며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팀 반칙에 걸린 상황에서 불필요한 반칙 두 개로 자멸했습니다.

김선형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넣었고, 종료 1분 전에는 쐐기골까지 성공시켰습니다.

SK가 오리온스를 80대 75로 꺾어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1연승을 기록했고, 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홈 19연승으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는 남은 아홉 경기 가운데 세 경기만 이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습니다.

3위 전자랜드는 LG를 71대 67로 꺾었고, KT와 동부의 공동 6위 맞대결에선 KT가 78대 67로 이겨 단독 6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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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박인비가 정상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합계 12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마친 상황에서 2타차 선두였던 태국의 17살 소녀 주타누가른이 마지막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해 1타차 역전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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