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 스타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TOP10의 불꽃 튀는 생방송 경연이 계속됐다.
이날 첫 번째 대결은 방예담과 이천원이었다. 합숙소에서는 이천원이 방예담 아빠라고 할 정도다. 두 팀은 그 만큼 친한 사이다. 그런 만큼 이천원은 “너무나 친한데 승자와 패자로 갈린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프다”라며 이번 대결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천원은 방예담을 업어주고 머리도 감겨주는 등 애정을 보였고 방예담 역시 그런 이천원 형들을 잘 따랐다. 하지만 대결은 대결이었다.
이천원은 박진영의 ‘엘리베이터’ 안에서를 선택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천원의 무대를 본 후 보아는 “에너지 정말 좋았다. 확실히 생방 무대 체질인 것 같다”고 평했다. 양현석은 “정말 평상시보다 잘했는데 상대를 잘 못 만난 것 같다”고 밝혔다.
그 어떤 무대보다 좋은 무대를 펼쳤지만 너무나 막강한 상대를 만났다는 평을 받은 이천원은 먼저 선택을 받은 방예담에게 생방송 진출권을 넘기고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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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