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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새벽 지킨 '지구특공대', 데뷔골·도움 기록!

<앵커>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지-구 특공대' 지동원-구자철 선수가 펄펄 날았습니다. 지동원은 데뷔골을, 구자철은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동원은 전반 44분 쏜살같이 달려들며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분데스리가 이적 후 6경기 만의 데뷔골입니다.

지동원은 구자철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고, 아우크스부르크 홈팬들은 지동원을 연호했습니다.

탁월한 위치 선정과 빠른 스피드, 감각적인 슈팅까지.

3박자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작품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저돌적으로 달려들던 지동원은 상대 수비진과 연이어 충돌한 뒤 후반 28분 교체됐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구자철이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후반 34분 패스 한 번으로 수비벽을 무너뜨리며 묄더스의 결승골을 도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강등권에서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는 맞수 호펜하임을 상대로 지동원과 구자철은 연이어 결정타를 날리며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6위로 한 단계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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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옛 스승 퍼거슨 감독과 9개월 만에 악수를 나눴지만, 친정팀 맨유전에서 벤치를 지켰고, QPR은 2대 0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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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리그 1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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