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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FBI 요원들, 규율·풍기 문란"

CNN "FBI 요원들, 규율·풍기 문란"
미 연방수사국 요원들이 상급자 사무실을 도청하는가 하면 공용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보내고 마시지업소에서 서비스를 받는 등 규율과 풍기가 문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FBI가 분기별로 작성하는 대외비 업무수행 실태 보고서를 인용해 일부 FBI 요원들의 추태를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3만 6천여 명 직원 대부분이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으나 문제를 일으키는 직원도 없지 않았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천여명이 징계처분을 받았고, 이 가운데 85명이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 여직원은 남자 친구가 마약을 복용하고 마약장사까지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연인관계를 유지하다 결혼했고, 남편의 활동과 관련한 업무 심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다른 한 직원은 상관의 사무실을 도청하다 발각이 됐습니다.

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경우도 있고, 분실 혹은 도난 카드를 이용하거나 아동 음란물과 관련해 구속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한 여직원은 자신의 누드사진을 동료에게 휴대폰으로 보냈으며, 또 다른 여직원은 자신의 누드사진을 전 남친의 부인에게 보내 두 사람은 10일간의 정직처분을 받았습니다.

또 한 직원은 마사지업소에서 섹스와 관련된 서비스를 받았다가 14일간 정직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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