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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유럽지표 호전·양적완화 조기종결 우려 불식 호재로

뉴욕증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간 계속된 하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유럽의 경제지표가 호전됐고, 양적완화 조치의 조기 종결 우려가 약해진 것이 증시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9.95포인트(0.86%) 오른 14000.57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18포인트(0.88%) 상승한 1,515.60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30.33포인트(0.97%) 오른 3,161.82를 각각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지수는 올해 들어 7주간 계속된 상승세를 이번 주에는 이어가지 못했다.

주요지수가 일제히 오른 것은 주중에 확산됐던 양적완화 조기 종료 우려가 사그라진 덕분이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ㆍ미국 중앙은행) 의장이 양적완화에 따른 자산 거품이 우려할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말한 것이 알려져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은 26일부터 이틀간 의회에 출석할 예정이어서 그가 향후 경제를 어떻게 전망할지가 관심사다.

또 이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경제전문방송인 CNBC에 출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완화 조치는 오랫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불라드 총재의 발언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미국 금융통화위원회)의 1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 이후 발생한 양적 완화 조기 중단 우려를 완화했다.

FOMC 1월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위원이 양적 완화의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 상승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의 2월 기업신뢰지수는 10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104.3과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104.9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6% 상승한 6,333.0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40 지수는 0.76% 뛴 7,640.95로 각각 마감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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