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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활동 종료…25일 새 정부 임기 시작

<앵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48일 간의 활동을 마감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취임을 이틀 앞두고 안보현장과 노동현장을 찾았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갖고 업무를 공식 마무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가 새 정부의 정책 기반을 잘 다져줬다"고 격려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들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들을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 당선인은 해단식에 앞서 당선인으로서의 마지막 외부 일정으로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를 잇따라 방문해, 정권이양기 철저한 경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합참에선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는 단호한 응징으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미연합사를 방문한 자리에선 한미 동맹 강화를 통한 대북 억제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북한의 핵 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완벽한 대북 억제 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

박 당선인은 한국노총도 찾아가 "일자리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사정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모레(25일) 새벽 0시부터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는 박 당선인은 오늘과 내일 별다른 외부일정 없이 취임사 내용을 가다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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