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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한미동맹으로 대북억제"…인수위 종료

<앵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단호하게 응징해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당선인이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 사령부를 잇따라 방문해 안보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합참에선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단호히 응징해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미연합사에선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대북 억제를 강조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강력한 한미동맹으로 완벽한 대북 억제 태세를 구축할 것입니다.]

정권 이양기에 자칫 안보 태세가 이완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강력한 안보 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박 당선인은 한국 노총도 찾아가 "노사정 대타협을 통해 일자리의 질을 끌어올리자"고 당부하는 것으로 당선인으로서의 외부 일정을 마감했습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도 48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식을 가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수위가 새 정부의 정책 기반을 잘 다져줬다"고 격려했습니다.

[박근혜/대통령 당선인 : 국정과제 보고서는 여러분의 노력이 담긴 새 정부 정책의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제들을 기반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인수위는 그동안의 활동내용을 담은 백서를 다음 달에 발간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임우식,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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