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가 2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렸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본래 일정에 없었다.
그러나 다음달 1일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상보육을 실시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이 시행되면서 시행령 처리를 위해 전날 저녁 갑자기 소집됐다.
김 총리는 회의를 마친 뒤 국무위원들에게 "오늘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국가 발전과 국민행복을 위해 역대 어느 정부 못지않게 열심히 일했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무엇보다 국정운영을 위해 애써준 국무위원의 책임감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명박 정부는 역사적으로도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일한 지난 2년5개월은 저로서도 매우 큰 영광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기였다"면서 "제가 국무총리로서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와준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리는 현 정부 마지막 만찬에 참석한다.
김 총리는 재임 기간 123회의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이중 71회를 주재했다.
이들 회의를 통해 4천49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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