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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용률↓·연체율↑…채무조정 신청 늘어

<앵커>

경제적으로 20대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고용률이 5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전체 고용률은 60%를 웃돌았지만, 20대의 고용률만 더 떨어져서 5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집계 결과 작년 20대 연령층의 고용률은 58.1%로, 1년 전인 2011년 고용률 58.5%에서 0.4% 포인트 더 떨어졌습니다.

20대 고용률은 김대중 정부 말기인 지난 2002년 61.3%에서 노무현 정부 말기인 2007년에는 60%로 떨어진 데 이어, 이명박 정부 들어 50%대로 추락했습니다.

특히 20대 남성 고용률은 지난 2002년 65.2%에서 지난해에는 57.3%로, 10년 만에 7.9%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런 결과로 지난 해 빌렸던 빚을 갚지 못해서 채무조정을 신청한 20대도 늘어났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해 29세 이하 개인 워크아웃 신청자가 6천809명으로 1년 전 6천535명보다 4.2%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별 개인워크아웃 신청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계층은 29세 이하가 유일합니다.

등록금이나 생활비로 쓰려고 빚을 졌지만, 취업을 하지 못해 돈을 갚지 못하는 20대가 그만큼 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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