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요 외화벌이 수단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관광 인프라 확충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북한은 최근 함경북도 나선 경제 무역구의 나진항에 숙박과 해상 관광 기능을 겸한 싱가포르 유람선 '황성호'를 유치했습니다.
황성호는 길이 138m, 폭 28m의 대형 유람선으로 총 8개 층으로 이뤄진 배 안에 객실과 면세점, 주점, 공연식당 등을 갖췄습니다.
황성호 선주 정위안후이는 "매주 3일은 관광객을 태우고 바다로 나가고 매월 마지막 주는 금강산 관광특구로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황성호에는 북한은 물론이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미얀마, 캄보디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각국 승무원 150여 명이 배치돼 관광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나진항에 해상호텔이 문을 열면서 북한과 중국이 공동 개발 중인 나선특구의 외국인 숙박시설 부족 현상도 완화될 전망입니다.
북한은 지난해 중국인 사이에 유례없는 북한 관광 붐이 일자 평양과 개성, 판문점, 금강산 등 기존의 관광명소 외에 평안북도 동림군과 함경북도 경성군 등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지역에 관광 시설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