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꽃샘추위는 예년보다 매섭겠고 봄의 불청객 황사는 초 봄부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오늘 발표한 봄철 기상전망에서 강하게 발달한 대륙고기압이 영향을 주면서 3월 초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꽃샘추위가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중국 내륙 지역에 평년보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륙고기압이 발달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3월 중순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등 전반적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 봄 강수량은 남쪽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는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평년과 비슷한 5,6일 정도 나타나겠고 초 봄에 강한 북서풍을 타고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올 겨울에는 강수량이 평년의 배에 가까울 정도로 눈비가 많이 내렸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12월부터 지난 20일까지 전국의 평균 강수량은 138.5㎜로 평년 75.1㎜에 비해 90% 많았습니다.
눈비가 내린 날은 전국 평균 24.7일로 관측사상 가장 많았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서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남해안 부근에서 자주 부딪히면서 눈비가 많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봄 꽃샘추위 매섭다…황사는 평년수준
기상청, 봄·여름 기상전망 "3월초까지 추운 날 많아"<br>초봄 황사 가능성…여름 평년보다 무덥고 폭우 잦을 듯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