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의료비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금액 비중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재작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3.0%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3.6%를 기록한 2010년보다 0.6% 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이렇게 보장률이 떨어진 것은 건강보험 급여가 이뤄지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초음파, MRI, 처치 및 수술 등이 늘어난 반면 병실차액, 선택진료비, 약제 등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이른바 '4대 중증질환'의 보장률은 2010년 76.0%에서 2011년 76.1%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2월 이뤄진 것으로, 2011년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1천 백여 개 의료기관에서 외래방문 진료를 받거나 입원·퇴원한 환자의 진료비를 계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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