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굿모닝 연예, 김주우입니다. '야왕',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리고 '돈의 화신'까지. 요즘 SBS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인기비결은 과연 뭘까요?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SBS 드라마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월화드라마 '야왕'은 극중 권상우 씨의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는데요. 지난 17주 동안 시청률 1위를 유지했던 사극 드라마를 앞섰죠. 수목드라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도 방송 4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정상에 올랐습니다. 송혜교-조인성 씨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입니다. 이뿐만이 아니죠. '돈의 화신' 역시, 강지환-황정음 씨의 열연에 힘입어 주말 드라마 정상을 노리고 있네요.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노력이 아닐까요. 이를 증명하듯, 대본 삼매경에 빠진 배우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먼저, '돈의 화신'의 강지환 씨, 앉으나 서나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모습이죠. 어느 한 장면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이 엿보입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의리남으로 출연하는 김범 씨도 수험생이 공부하듯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고요. '야왕'의 권상우 씨는 아령을 들고 운동을 하면서도 대본을 놓지 않고 있네요. 수애 씨도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푹 빠져있는데요. 드라마의 인기를 더해주는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이렇게 철저한 준비로부터 시작됐습니다.
배우 송승헌 씨가 '팝의 전설' 비틀즈,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데요. 이건 도대체 무슨 얘기일까요?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박물관, '마담투소'가 송승헌 씨의 밀랍인형을 제작한 건데요. '마담투소'는 런던과 뉴욕, 홍콩?등 세계 곳곳에 전용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담투소 측은 "송승헌 씨가 한류스타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밀랍인형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요, 송승헌 씨의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눈썹은 물론이고, 이목구비 하나하나가 실물과 정말 비슷하네요. 살아있는 듯한 정교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서 송승헌 씨의 몸을 500여 부분으로 세분화해 측정한다고요. 제작 기간만 6개월이 걸렸고, 자그마치 2억 원이라는 제작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송승헌 씨의 밀랍인형은 우선, 마담투소 부산 박물관에 전시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한 명의 자랑스러운 한국인이죠? 영화 '스토커'를 통해, 꿈의 무대 할리우드에 입성한 박찬욱 감독이, 해외 진출 소감을 전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어제(21일) 열렸던 '스토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찬욱 감독, "감개무량하다"는 말로 해외진출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소 긴장한 모습도 잠시, "미국 영화 관계자들이 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원했고 잘 하는 걸 해보라고 해서 잘 보여주고 왔다"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처음으로 할리우드 촬영 시스템을 접한 박찬욱 감독, "한국에 비해 촬영 기간이 턱없이 부족해 진땀을 뺐다"고 털어놨죠. 하지만, "니콜 키드먼, 그리고 미아 바시코브스카 등 멋진 배우들과 작업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네요. 그런가하면 '석호필'이란 별명으로 사랑받은 배우, '웬트워스 밀러'의 시나리오를 선택한 이유도 밝혔죠. "전체적인 스토리도 좋지만, 여백이 많은 시나리오에 끌렸다"고 전했고요. "나의 작품세계를 스토리 안에 녹일 수 있는 부분이 많아 연출을 결심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는 이달 말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봉될 계획인데요. 박찬욱표 스릴러 영화, 기대해봐도 좋겠죠.
개성 넘치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가 '훈남 아들'을 공개해서 화제입니다. 어제 오전, '좋은 아침'에 출연한 박해미 씨, 방송 내내 아들 자랑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박해미 씨의 첫째 아들. 큰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훤칠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죠. 부모님과 동생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내비치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내서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서울대학교 공대에 재학 중인 이른바 '엄친아'로 알려져서 화제인데요. 장학금을 받으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박해미 씨의 남편은 "학비걱정이 전혀 없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잘생긴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진정한 엄친아' 아들을 둔 박해미 씨 부부. "밥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는 말은 이때 쓰는 것 같죠?
'K팝스타 시즌2'가 낳은 화제의 남매듀오 '악동 뮤지션'이 '기록 제조기'란 별명을 얻었다는데, 무슨 말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지금까지 출연했던 무대 영상이 기존 가수들을 뛰어넘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난 주, 'K팝스타2'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자작곡 '라면인건가'는 나흘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한 ‘다리꼬지마’와 ‘매력 있어’ 등 자작곡 무대 영상의 조회수를 모두 합치면 1,200만 건을 훌쩍 넘는 수치죠. 이뿐 아니라, 악동뮤지션의 자작곡은 공개될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의 자작곡을 선보이면서 오디션 참가자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악동뮤지션’. 이번 주 공개될 생방송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악동뮤지션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스타가 있습니다. 바로 국제가수 싸이 씨인데요. 싸이 씨는 지난해 11월, 중국의 대표적 SNS인 웨이보에 계정을 만들면서 중화권 팬들과 소통을 시작했죠. 4개월 만에 자그마치 1천만 명이 싸이 씨와 SNS 친구가 됐습니다. 지금까지 웨이보에서 가장 많은 친구수를 기록했던 국내스타 장근석 씨를 지치고 최대 팔로워 수를 기록한 싸이 씨! 중화권내에서의 인기 역시,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