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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팡팡] 연초부터 한국영화 '전성 시대'

연초부터 한국 영화의 흥행 조짐이 심상치 않습니다.

먼저 '7번방의 선물'이 1천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고요.

'베를린'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면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이번 주도 역시 온통 한국 영화 판입니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에서부터, '분노'라는 감정을 블랙 코미디 소재로 풀어낸 '분노의 윤리학'이 있고, 또 '신세계'까지 다양한 개봉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세계', 보시겠습니다.

폭력조직에 첩자로 들어간 경찰.

그룹의 2인자이자, 실세의 오른팔이 됩니다.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서 조직의 후계자 전쟁에까지 휘말리게 되고, 경찰 쪽의 원치 않은 작전에까지 동원이 됩니다.

언제 자신을 배신할지 모르는 경찰과, 의리로 대하는 조직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전형적인 갱스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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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뿐 아니라 공연계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1966년에 등장해서 한국 창작 뮤지컬 1호로 꼽히고 있는 '살짜기 옵서예'가 47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고요.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죠.

따끈따끈한 신생 창작 뮤지컬 '날아라 박씨'도 있는데요.

이 가운데 '날아라 박씨', 보시겠습니다.

한 편의 뮤지컬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날아라 박씨'는 뮤지컬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또 다시 뮤지컬로 보여줍니다.

이른바 '극중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는데요.

그들의 노력과 열정, 또 꿈같은 순간을 그려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연출가, 콧대 높은 여자 주인공, 또 매너리즘에 빠진 아이돌 가수까지, 개성이 강한 인물들이 서로 부딪히고 어울려 가는 모습을 극단 매니저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지난해 서울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면서, 큰 관심을 끌었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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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뜬다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엔 크고 둥근 달을 바라보면서 한 해 소원을 빌었었는데요.

가족들과 함께 액운은 쫓고 복을 부르는 대보름 행사 참여할 수 있는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정월 대보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뭐니뭐니해도 부럼과 귀밝이술입니다.

이렇게 부럼을 깨먹으면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고요.

귀밝이술은 말 그대로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 듣게 된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날 국립민속박물관, 고궁박물관, 한국민속촌에 가면 다 함께 이런 음식을 나눠 먹을 수가 있습니다.

또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보름 전통 놀이인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줄다리기도 해볼 수가 있고요.

액운을 다 물리친다는 흥겨운 풍물굿 한마당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 가족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면서 한 해 동안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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