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이틀째, 오늘(21일) 여야는 재산과 아들 병역 문제 등 각종 의혹을 검증합니다. 앞서 어제는 책임 총리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따져 물었습니다.
이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늦게까지 계속된 첫 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은 정홍원 후보자가 책임총리다운 총리가 될 수 있을지에 집중됐습니다.
[신동우/새누리당 의원 : 대통령이 판단했을 때 이게 아니다 싶을 때는 누군가 직언을 해야 할 것 아닙니까. 총리라도 나서서 직언해야 될 것 아닙니까.]
[이춘석/민주통합당 의원 : 정말 명실상부한 책임총리제가 되려면 권한행사도 책임지고 행사해야 한다…]
정홍원 후보자는 장관 임명 제청권은 물론 해임건의권까지 충실히 행사하는 책임총리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후보자 : 당연히 (장관들의) 해임 건의권을 행사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문회 이틀째인 오늘은 정 후보자의 공직시절 활동과 도덕성이 검증대에 오릅니다.
정 후보자가 공직 퇴임 이후 2년 동안 법무법인에서 6억 7천만 원을 받은 것이 전관예우가 아니었는지, 외아들의 병역면제가 적법했는지 여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래창조과학부 김종훈, 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아직도 제출되지 못했습니다.
나흘 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당분간 파행적인 내각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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