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께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용마터널 안에서 방수시트를 실은 5t 화물트럭에 불이 났다.
이 불로 터널 안을 지키던 근로자 박모(40)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 당시 다른 근로자들은 점심을 먹으러 터널 현장 밖으로 나가 있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불은 트럭과 주변 공사 자재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56명과 장비 15대를 동원,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방수시트가 타면서 독성가스가 다량 배출된 데다 터널 안에 찬 연기가 앞을 가려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사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용마터널은 구리 아천동~서울 면목동 3.5㎞를 왕복 4차로로 뚫어 암사대교와 연결하는 터널이다.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구리=연합뉴스)
'공사 중' 구리 용마터널서 트럭 불…1명 연기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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