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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다리살 280원" 돼지고기값 폭락 사태

"뒷다리살 280원" 돼지고기값 폭락 사태
돼지고기 도매가가 2년 전과 비교해 1/3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가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롯데마트가 오늘(20일)부터 100g당 등심의 경우 최대 앞다리살 450원, 그리고 뒷다리살은 340원에 판매하는 할인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부위별로 가격을 매기기 시작한 지난 1992년 당시 판매 가격은 등심과 앞다리살은 각각 470원과 420원, 뒷다리살은 370원이었습니다.

돼지고기 가격이 20년 전 수준으로 떨어진 겁니다.

모레부터 행사를 시작하는 이마트는 뒷다리살의 경우 100g당 280원 수준에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마트 개점 이후 가장 싼 가격입니다.

돼지고기 가격이 이렇게 크게 떨어지는 것은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나지 않고 있지만 출하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돼지 사육두수가 적정 수준인 800만 마리를 크게 넘어선 1천만마리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삽겹살 등 인기부위는 물량 공급 확대에도 시중에서 꾸준히 판매되고 있지만 앞다리와 뒷다리 등 비인기 부위 재고는 계속 쌓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돼지고기 가격 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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