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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겨눈 이스라엘 저격수 사진에 비난 빗발

소년 겨눈 이스라엘 저격수 사진에 비난 빗발
이스라엘군 저격수가 팔레스타인 소년의 뒤통수를 조준경 십자선에 겨누고 있는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비난에 휩싸였습니다.

AFP통신은 이스라엘군 저격수인 모르 오트로보스키가 지난주 사진공유서비스인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려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퍼지며 큰 비난을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진이 찍힌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배경에 아랍풍 시가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표적이 된 소년은 팔레스타인인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사진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문제의 사진은 이스라엘군의 윤리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오트로보스키는 자신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찾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이스라엘군이 인터넷에 칼에 묻은 토마토 케첩을 핥는 사진을 올리고 "아랍인의 피는 맛있다"고 썼다가 문제가 됐습니다.

또 다른 이스라엘군은 페이스북에 수갑을 차고 눈이 가려진 팔레스타인인 옆에서 찍은 사진을 띄웠다가 14일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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