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들으신 것처럼 밤사이 추워진 오늘(20일) 새벽 택시업계가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택시를 대중교통으로 지정하는 택시법 재의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불편은 없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권지윤 기자! (네, 서울역 환승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2시간 정도 지났는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택시업계는 예고한 대로 2시간 전인 새벽 5시부터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택시가 지나가긴 하지만, 평소보단 눈에 띠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어야 할 서울역 앞에도 일부 택시들만 승객을 기다린 채 운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출근 시간대가 되면서 지하철과 버스 이용객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택시들이 생각보다 많아서인지 출근길 대란은 아직까지 없어 보입니다.
이번 파업은 서울과 경기, 충청과 강원 등 8개 시도에서 내일 새벽 5시까지 계속되는데요, 택시업계는 전국 25만 대 택시 가운데 최대 16만 대가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택시업계가 파업을 벌이기는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택시업계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는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 시간을 한 시간 연장하고, 증차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승용차 요일제와 개인택시 3부제도 일시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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