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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대 공단 돌며 수천만 원 훔친 2명 구속

수도권 일대 공단 돌며 수천만 원 훔친 2명 구속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안산과 시흥, 인천 일대 공단 지역을 돌면서 수천만원을 훔친 혐의로 34살 김 모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7일 새벽 0시쯤 안산 반월공단 안에 있는 한 공장에 들어가 금고를 뜯어내고 천 2백만원을 훔치는 등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2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 일당은 대포차량을 타고 공장 지역을 돌면서 CCTV가 없거나 담이 낮은 공장을 골라 물건을 훔치고 범행 현장에는 흙이나 물을 뿌려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일당이 지난 2009년 대구와 경북 일대 공단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벌이다 구속돼 이듬해 출소한 교도소 동기들로, 출소 3달만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김 씨 등은 이렇게 훔친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거나 카지노에서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일당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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